메타트렌드 리포트 VOL.100 Trans-context UX

[SPECIAL REPORT]

Trans-Context UX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뉴 비즈니스    

브랜드 철학과 유관한 사용자 경험을 여러 분야로 확장해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과거처럼 정석대로 준비해서 대규모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반응을 살펴 유연하게 대응하는 변칙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이를테면 브랜드 철학을 이종의 산업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가볍게 접근한다. 다소 모험적이지만 색다른 도전을 통해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구조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동시에 뉴 비즈니스를 안착시키기 위한 홍보 효과까지 누린다.

[TREND RADAR]
Second-Being 
가상에서만 활동하는 독립적인 인격체

가상 세계에서 가상의 디지털 존재와 함께 공존하며 생활한다. 보통 아바타는 실존하는 사람의 분신으로 여겨지지만, 앞으로는 사람을 대신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사례가 나타난다. 설혹 사람의 표정과 동작을 그대로 모방한다 해도 그것은 실존하는 사람과는 전혀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이 생성하고 제어하는 완벽한 가상의 존재도 나타난다. 이들은 인간을 닮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사람들은 진짜 존재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Proactive Service
지능적인 자동 실행 서비스  

사용자가 일일이 주문하지 않아도 미리 예측해 제품과 서비스를 자동으로 구매하거나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많은 정보 가운데 개인에게 가치 있는 것을 큐레이팅하고 추천해주던 것에서 나아가 인공지능 알고리듬 및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이 없어도 알아서 제품을 구매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실행해준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욕구를 추적해 무의식적인 욕구까지 즉각 대응하므로 언제 어디에서나 나의 요구를 경청하고 수행하는 비서를 가진 것 같다.

Social Blockchain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블록체인

모든 거래 이력을 기록한 블록을 연결하는 구조로 보안을 강화하는 블록체인을 사용해 집단 내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거래한다. 합의와 신뢰 기반의 커뮤니티를 기술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게 재산권을 보호하고, 민주적으로 이익을 분배하며, 평등하게 상호작용한다. 공동체 내에서 각종 자원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거래가 탄생하며, 결과적으로 구성원들을 동기 부여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

Core Customization
사용자 정의 요소로 차별화하는 제품

대량 생산되는 보편적인 제품라인 외에 개별 사용자가 제품의 핵심적인 요소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지원한다. 비록 제품을 이루는 일부분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지만 핵심적인 요소만을 다루므로 양산 제품에 버금가는 품질을 가지면서도 개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시스템을 통해 개인화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욕구를 가진 사용자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Viral Recruiting
바이럴 콘텐츠처럼 홍보하는 채용 광고

서류 전형, 면접 등 천편일률적인 채용 방식 대신에 업무의 특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채용 광고를 기획한다. 젊은 세대에게 회사나 직종, 인재상 등에 대해 호소력 있게 홍보하기 위해서는 타깃이 될 만한 인력들의 시선을 끌어야 하며, 적합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알맞은 채용 형식을 갖춰야 한다. 구직자에게는 채용을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전략적인 차원에서 채용 광고를 집행한다.

Solo Chic
1인 가구의 세분화된 욕구를 반영하는 디자인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1인용 제품이 등장하는 가운데, 단순히 크기를 소형화하고 여러 기능을 장착하는 차원을 벗어나 개인의 정체성을 온전히 표현하면서도 흥미를 돋우는 디자인을 시도한다. 개인마다 특색 있는 가치관을 반영한 제품을 제안하고 재미있게 상호작용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인 가구는 매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므로 더욱 세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용자 욕구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HIGH CONCEPT]

Open-workplace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지향하는 사무 공간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사무 공간과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판매 혹은 전시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결합한다.직원들은 업무를 보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고객과 접촉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것은 더욱 기민하게 고객 욕구에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조직 구조를 작고 유연하게 개편하는 데 이어 공간 디자인도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꾼다. 고객을 직접 대면해 의견을 접수하고 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형태의 사무 공간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

Tech-upscale Restaurant
첨단 기술로 서비스하는 하이테크 레스토랑  

메뉴 주문, 음식 서빙, 결제에 이르기까지 레스토랑에서 발생하는 총체적인 식사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사람 직원이 제공하던 아날로그 방식의 식사 서비스가 직원의 수, 사용 언어 등의 물리적인 제약을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식사 경험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오랫동안 변함이 없는 레스토랑 이용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March 2018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8.2.21~2018.3.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9 IOT SERVICE PLATFORM

[SPECIAL REPORT]

IoT Service Platform
사물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플랫폼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내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기업은 상품을 판매할 때 사용자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계약한다. 그리고 사용자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즉각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동의한다. 물론 최종적으로 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는 사용자가 결정하지만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은 사물이 찾아 준다는 점이 다르다.

[TREND RADAR]
Personal Sanctuary 
도심 속 나만의 비밀공간

항상 연결돼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만의 비밀공간을 갖기를 소망한다. 하루 중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집과 직장을 제외한 ‘제3의 공간’의 성격이 매우 사적인 용도로 변화한다. 헛간이나 다락방에 몰래 숨어 들던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남들은 모르는, 외부와 차단된 은밀한 공간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휴식이든 무언가에 몰두하든 온전히 혼자만의 고독을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BX Complex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  

다양한 활동을 조화롭게 구성해 브랜드를 총체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한다. 브랜드 상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들을 구경하고,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상상력을 덧붙이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한다. 브랜드 경험에 최적화된 공간에 방문하는 것을 기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입소문이 유발되며,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다.

Advanced 3D Materials
3D 프린팅 개념을 응용한 첨단 소재

로봇, 3D 프린팅,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소재를 생산하는 제조 공정을 변화시킨다. 그중에서도  3D 프린팅 개념을 응용해 제품 디자인의 자유도를 확장하는 동시에 사용 환경과 타깃 사용자에 최적화된 소재로 지속가능성까지 향상한다. 소재는 제품과 사용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이 되는 만큼 최신 기술과 융합한 공정을 통해 제조부터 완성까지 모든 단계에서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보장한다.

Reversed Value
기기를 작동시키는 과정을 소비하는 제품

편의를 추구하기보다 다소 복잡하고 번거로워도 기기가 작동되는 과정 자체를 경험하기 위해 소비한다. 직접 몸을 움직여 몇 가지 절차를 걸쳐서 기기를 사용하는, 일종의 의식을 치르는 것 같은 과정 자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것은 편의에 역행하는 흐름인 동시에 디지털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으로써 호소력이 있다.  굳이 아날로그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기를 작동시키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강조하는 사용자 경험으로 소구한다.

Datatainment
일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이터

데이터 기술과 상상력을 결합해 현실을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처럼 유희한다. 사용자 주변에 흩어져 있는 원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유동인구 파악이나 도시 계획 등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감정을 유발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는 데 이용한다. 현실을 반영하는 데이터를 감상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다루어 다양하게 활용한다.

[HIGH CONCEPT]

Care-share Products
돌봄의 가치를 체감하는 상품 

타인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남을 돌보는 행위를 간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인 가구, 만성 질환자,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상황은 자신이 상대적인 약자로 느껴져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반려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직접 누군가를 돌보는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도움을 받는 위치에서 도움을 주는 위치로 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처지를 한결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Ecological Architecture
아쿠아포닉스를 통해 순환 구조를 구축한 생태건축  

건축물의 형태와 구조를 처음부터 순환형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원 재생을 고려하는 순환 경제의 개념을 도입해 건축물을 짓고 운용하는 방식까지 바꾼다. 이로써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안한다. 더욱이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축 방식은 자연의 감성을 인테리어에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ocalized Subscription
지역 상점을 활용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지역 상점을 사용자와의 접점 포인트로 삼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브스크립션 회사는 이미 적합한 위치에 공간을 갖추고 있는 지역 상점들과 연계해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지역 상점은 추가적인 공간 활용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사용자는 가까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제공받을 수 있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February 2018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8.1.21~2018.2.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8 FANTASY REALITY

[SPECIAL REPORT]

Fantasy Reality
현실에서 체감하는 판타지, FR

복잡하고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나선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판타지를 반영하는 기획은 순수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짧은 여유를 선사한다. 도저히 불가능한 공상이 아니라 조금만 애쓰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판타지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끼고 제품과 한층 가까워진다.

[TREND RADAR]
Smart Furniture
가전제품으로 진화하는 스마트 가구

가구가 스마트한 가전제품인 것처럼 진화해 커넥티드 홈을 구성하는 플랫폼의 일부가 된다. 스마트한 공간이라고 하면 으레 전자제품에 연결성을 부여해 기능을 향상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가구 역시도 최적화되기를 바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 생활에서 가깝게 이용하는 가구는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며 상호작용하기에 유리한 매개체이다. 가구의 역할은 물론,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서비스가 달라진 가전제품화된 가구를 포함해 스마트한 공간을 재정의한다.

Advertainment 
오락성을 가미한 프로모션  

사람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소비 방식을 응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광고를 제작한다. 신제품 출시, 이벤트 개최 등의 내용을 뉴스 형식으로 제작한 광고들이 한동안 유행했는데, 이번에는 오락적인 재미를 강조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처럼 광고를 구성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만 취사선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짧고 가벼운 내용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기는 문화에 부응함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하고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광고를 제작한다.

Community Bonds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장치

특정한 목적이나 공통점을 가진 구성원들 간에 공동체적인 결속과 유대감을 고양하는 직·간접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교감의 과정에서 느끼는 연결감을 물리적인 감각으로 치환해주는 디바이스가 등장한다. 의사소통 수단이 다양해지고 인간 관계의 양은 늘었지만, 쉽게 맺고 끊어버리는 가벼운 관계에 대한 피로와 아쉬움도 상당하다. 집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다른 구성원들의 진정성을 물리적으로 경험하는 장치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은 물론 깊은 유대감과 끈끈한 애착 감정을 갖는다.

E-ink Application
다양하게 활용하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마트 기능을 수행하는 구성 요소나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다.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보고 때로는 즉시 조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필요성이 증가한다. 만약 반드시 고화질의 컬러 디스플레이일 필요가 없다면 혹은 전원 관리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Micro Data Link
개인 데이터와 연동한 기업 콘텐츠

기업의 자체 역량만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해 기업의 핵심 콘텐츠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사적인 데이터를 연결해 부가 가치를 생성한다. 사람들은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에 관심이 많고,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Autonomous Commerce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주문형 비즈니스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디자인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무인 상점에서부터 무인 호텔, 대여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건강검진 센터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건물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과 같은 초기 투자비나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크게 부담하지 않고도 여러 대의 자율차량을 운영함으로써 점포를 확장한다. 어디든지 이동하면서 사용자의 수요에 대응하므로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때 발생하는 데이터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지능가능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자산이 된다.

[HIGH CONCEPT]

Appliance Suite
실내 환경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가전 생태계 

실내 환경을 관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면서도 개별적으로도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금까지는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가전제품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제품으로 교체해야 했다. 그런데 각 기기들이 하나의 가전제품을 구성하는 모듈처럼 작동하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디자인은 물론 더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Directional Service
열린 공간에서 개인 지향적으로 서비스하는 기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열린 공간에서 특정 사용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이용한다. 일정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머무는 협소한 지점에 한정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빛과 소리 등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가 개인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 추가적인 절차 없이 개별적으로 서비스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January 2018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12.21~2018.1.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7 Automated Communication

 

[TREND RADAR]

Automated Communication
대면 접촉 없는 즉각적인 교류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앤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한다. 로봇,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가상현실, 센서 등 각종 기술의 발전은 굳이 대면하지 않아도 원하는 바를 바로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며, 클릭 한 번이면 즉각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한 사용자는 이러한 비접촉 교류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인다. 기업 역시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차원을 넘어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에 주목한다.

Mindful Consumption
사적인 소신이나 신념에 기반한 소비 활동

소수의 사적인 견해들을 소비 생활과 연결지어 주관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누구나 사적인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기가 쉬운 인터넷 환경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상식적인 기업을 터부시하는 불매 운동을 비롯해 착한 기업에 동조하는 사람들까지 개인의 독특한 자기 주관이 소비 생활을 결정짓는다.

Fluid Design 
유동적인 요소를 추가한 디자인  

색깔이나 패턴을 고정해 디자인하지 않고 대상을 바라보는 각도나 특정한 조건 등에 의해서 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둔다. 이와 같은 디자인의 유동성은 지금까지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혹은 예술 작품을 구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앞으로는 유동적인 디자인의 응용 범위를 확장해 제품 디자인을 위한 색다른 미적 표현 기법으로 사용한다. 일상화된 첨단 기술과 소재에 디자인적인 가치를 부여해 대상을 특별하게 연출하거나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요소로 활용한다.

Tweak Production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생산 공정

똑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존의 제조 공정을 바꿔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각기 다른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이것은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에 부합하며, 남들이 가지지 않은 독특한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맞춤은 아니지만, 우연한 요소나 혹은 여러 변수를 적용해 모두 다른 제품을 생산하도록 공정 자체를 재설계한다.

Upscaled Aid Design
구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서비스 디자인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는 구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그러한 상황과는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일상생활을 개선한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인해 더욱 기본적인 욕구에 집중하는 구호 디자인은 재활용, 다기능,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구호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차용해 평범한 상황에서는 결코 발견하기 어려운 상품의 새로운 사용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완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HIGH CONCEPT]

Object Behavior
대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응용한 전자제품 

사용자와 사물이 특별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디자인한다. 사물의 기능과 편의 등을 강조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사람에 관심을 두고 주의를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물이 직접 행동한다. 사람이 반려동물과 깊은 관계를 구축하는 양상을 차용하고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가 하면, 다른 제품들과 경쟁하는 등 갖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한다.

Human-fit Service
측정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자에게 측정 기기를 제공해 양질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개인화 쇼핑 서비스를 시도한다. 데이터를 통한 추천 서비스 및 맞춤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실현함과 동시에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개성적인 제품 디자인을 고안한다. 물론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고려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 우위가 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December 2018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11.21~2017.12.20

 

[METATREND 2018 TREND]

METATREND 2018 UX TREND

METATREND 2018 BM TREND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6 Computational Thinking

 

[SPECIAL REPORT]

Computational Thinking
컴퓨팅 사고 기반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

문제를 인지해 논리적인 구조를 설계하고 체계적인 방법론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를 비즈니스 전반에 도입한다. 미래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컴퓨터로 구현되는 다양한 사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따라서 컴퓨터가 작동하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 능숙하게 상호작용하며 컴퓨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컴퓨팅 사고가  경쟁력으로 부상한다. 그리고 이러한 컴퓨팅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한다.

[TREND RADAR]

Subculture Marketing
하위문화를 차용하는 유명 브랜드

이제껏 주류 문화를 형성해온 유명 브랜드들이 주로 젊은이들이 공유하는 하위문화의 요소를  받아들여 가깝게 소통하려고 시도한다. 힙스터(Hipster), 긱(Geek), 컬트(Cult) 등 소수가 즐기는 다양한 하위문화를 사회적 일탈과 반항을 일삼은 철없는 행동으로 폄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거나 심지어 그것을 모방하기까지 한다. 젊은 층이 공유하는 그들만의 놀이 방식이자 표현 수단을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재창출한다.

Weather Metaphors
날씨로 표현하는 은유적 정보

날씨에서 연상되는 느낌을 활용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상세한 정보나 알림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이것이 오히려 스트레스와 피로를 유발한다. 그렇다고 해서 숫자, 문자, 도형, 색깔 등으로 표현되는 정보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날씨를 이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는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과도한 자극을 줄이고 감성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Payment UX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결제 경험 

결제 경험의 핵심 요소가  편의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방면으로 확장된다. 그 동안 획일화돼 있었던 결제 경험이 다양한 결제 수단과 방법의 등장과 함께 차별화 요소로 부상한다. 상품 쇼핑과 구매 경험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간편한 결제가 기본이 되면서 기능적인 측면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상품의 특징을 반영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결제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Alternative Dietary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대안 식생활

건강이나 신념 그리고 취향에 따라 필요하거나 원하는 영양소, 맛, 질감, 풍미를 자유롭게 디자인한 대안 식품을 섭취한다. 기후 변화,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등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미래 식량을 바라보는 것에서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현상이 대안 식품과 새로운 식생활을 활성화하는 매개체가 된다. 식용곤충, 인공고기, 미세조류 등을 원료로 요리만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대체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또 다른 형태의 식문화가 나타난다.

Companion Robot

신뢰와 배려를 통해 교류하는 로봇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해 더욱 인간적인 방식으로 교류한다. 그리고 인간은 충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신뢰하며, 단순히 자동화된 편의를 제공하는 기계가 아니라 상호작용 가능한 동반자로 인정한다. 사람과 더불어 공생하기 위해 사람들 간에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을 참고해 로봇의 물리적인 형태와 소재를 선택하고 피드백 방식을 개선한다. 로봇의 외관은 물론, 행동적인 면에서도 사람 중심적인 시각을 반영한다.

[HIGH CONCEPT]

Connected-mobility House
통합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주거 공간

이동수단과 주거공간을 연동하는 것에서 나아가 집과 일체화해 자동차, 개인용 이동수단, 이동성을 가진 로봇까지 모두 포함한 커넥티드 하우스를 구성한다. 이전에는 공간의 연동을 통한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집을 구성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동성을 가진 공간과 로봇 그리고 개인용 이동수단을 스마트홈과 연결해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Adaptive Cooking
자립심을 향상시키는 요리 경험  

신체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요리 과정에서 소외됐던 사람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립심을 고취한다. 나이가 어리다던가 몸이 불편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누군가 만들어준 음식을 수동적으로 먹기만 했던 사람들도 스스로 요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이때, 대상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조리 환경과 사용 맥락을 반영해 식기구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한다. 요리란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욕구를 바탕으로 식재료를 선택하고, 식기구를 사용해 요리하고 맛보는 총체적인 경험이자 독립심을 기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유용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November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10.21~2017.11.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5 Convivial UX

[SPECIAL REPORT]

Convivial UX
유쾌하게 상호작용하는 UX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공동체 안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고 동등하게 교류하는 상호작용을 사용자 경험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신나는, 신명나는, 명랑한, 즐거운, 쾌활한, 유쾌한, 우호적인, 친밀한, 흥겨운과 같은 의미를 지닌 컨비비얼은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연회장에서 가볍게 술에 취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이 왁자지껄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는 연회장과 닮아  있다.

[TREND RADAR]

Twist Design
신선한 자극을 유발하는 반전 디자인

사용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작은 눈속임이 신선한 자극과 재미를 유발하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다. 제품이 보유한 표면적인 기능이나 외형보다는 내면적인 가치와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부각한다. 반전을 통한 유쾌한 충격을 주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눈속임을 통해 심리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며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Redefined Offline Store
사용자 맥락에 맞게 다각화하는 오프라인 매장

오프라인 상점이 사용자의 활동 반경과 맥락 안으로 들어가 사용자가 원할 때 즉각 간편하게 이용한다.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접근 편의성, 배후 지역의 특성, 집객시설의 유무 등 전통적인 입지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의 형태와 위치를 다각화한다. 이로써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처럼 사용자 맥락에 따라 편리하게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한다.

Pet-cenrtinc Design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디자인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에서 더 나아가 독립적인 주체로 바라보고 대하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된다. 지금까지는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사람의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사람과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그저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한다.

Augmented Analog
아날로그의 매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오랫동안 이어져온 아날로그 행위가 점차 디지털로 대체되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아날로그만의 감성을 더욱 증강하는 사례가 나타난다. 아날로그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디지털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기존과는 색다른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은 아날로그 행위가 개성적인 인터페이스로 활용되며 새로운 가치를 유발한다.

Sustainable Recycling
지속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재활용 생태계

주로 사회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고려했던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이 동반돼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재활용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정착한다. 완제품의 재활용은 물론,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는 동시에 친환경을 실천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

[HIGH CONCEPT]

Make-public Labeling
브랜드의 가치와 감성을 담은 라벨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라벨에 담아 체계화한다. 일반적인 라벨과는 다른 정보와 기준을 제시하므로 신선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쉬운 구조로 인해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보통 제품 라벨은 제품명, 제조자, 제조연도, 제조국가, 재활용 및 인증 여부, 주의사항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기재돼 있다. 정형화된 형식과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라벨에 큰 관심을 갖지 않으며,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용자도 드물다.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자체 개발한 라벨로 단순명료하게 표현한다. 이것은 상품에 특화된 정보와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더욱 쉽게 인지하고 공유하는 수단이 된다.

Brewing Appliances
맥주와 함께 하는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경험을 지원하는 소형가전제품이 널리 보급된다. 여전히 대형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맥주를 사먹기도 하지만 크고 작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수제 맥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생맥주를 마시려고 술집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가정용 생맥주 기계를 구매하고, 직접 맥주를 양조해 먹으며 맥주를 커피처럼 대중화된 기호식품의 하나로 즐긴다. 집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맥주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October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9.21~2017.10.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4 Rebooting Age

 

[SPECIAL REPORT]

Rebooting Age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설계하는 써드 에이지

노년기를 앞둔 40대 이상의 써드 에이지(Third Age)가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한다. 보수적으로 변하는 시점으로 인식되던 중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며 현재를 즐기려는 더 젊은 성향으로 변화한다. 나이는 들었지만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꿈을 현실화하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녀들과 같은 코드를 공유하며 친구처럼 소통한다.

[TREND RADAR]
Brand Streaming
브랜드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실시간 동영상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실시간 동영상을 프로모션에 활용한다. 홍보용 동영상을 일방적으로 노출하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단순히 무엇인가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실시간 동영상을 편하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Story-upcycling
역사성을 강조하는 재활용 제품

재활용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상품화를 위한 매력적인 요소로 활용한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용도를 바꾸거나 가공해 다시 사용한다는 개념인 재활용이라는 단어는 이미 수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제품을 홍보할 때에는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만을 늘어놓을 뿐이다. 이러한 구태의연한 방법으로는 재활용 제품에 대한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오히려 재활용 제품이 본래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Sound AR
소리로 현실을 증강하는 기술 

눈으로 보는 감각에서 나아가 소리로 듣는 감각까지 증강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시각적인 감각에 초점을 맞춰 증강현실을 구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시각을 증강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보다 소리만을 증강하는 편이 훨씬 구현하기 쉽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시선을 점유하지 않은 채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현실의 데이터와 겹쳐서 인터랙티브하게 제공되는 음성, 음향, 음악 정보를 이용한다.

Creative Proteur
전문가급 사용자들의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에 상응하는 지식과 기술을 가진 프로튜어들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한다. 프로튜어는 직업적으로 종사하지는 않지만,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나머지 전문가급 실력과 지식을 갖춘 아마추어를 의미한다. 이들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체계적인 전문성을 보유하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생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Open-product Service
기성품에 자유도를 부여하는 3D 프린팅 서비스

이전에는 기성품과 액세서리 모두 기업에서 독점 생산해서 판매했다면, 앞으로는 기업은 기본 프레임 위주로 제작하고, 액세서리는 사용자가 3D 프린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다양한 사용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3D 프린팅을 활용해 사용자가 간단하게 개인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를 장기 고객으로 확보한다.

Contextual AR
입체적으로 증강하는 사용자 경험

현실에 디지털 정보를 덧입혀 상호작용하는 증강현실 기술로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메시지 혹은 경험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증강해주기 때문에 서비스 몰입도가 향상된다. 더불어 사용자의 현실과 실제처럼 겹쳐서 자연스럽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이점이다. 늘 휴대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증강현실 서비스를 누린다는 가치를 선점한다.

[HIGH CONCEPT]

Omni-channel Food
전자상거래와 결합한 식품 소비 방식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한다. 산업의 종류와 특징에 따라 구별되는 각자의 역량이 다른 산업군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6월,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인 홀 푸드 마켓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업체가 오프라인 기반의 식료품 유통 업체를 매개로 오프라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마존의 온라인 역량은 지금껏 크게 변화가 없었던 식료품 유통에 있어서 일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빠르게 배송 받는 것처럼 식료품을 쇼핑한다. 더 나아가 유통 과정을 단축해 직접 생산하고 공유한다.

Home-integrated Mobility
스마트홈과 통합해 서비스하는 자동차  

자동차가 스마트홈과 통합돼 상호작용하면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편적으로 자동차에 연결성을 부여했던 것에서 나아가 집과 통합된 자동차가 움직이는 또 하나의 집이 돼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가 일종의 스마트 가전이 되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에서부터 서비스 디자인까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다른 가전이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결해 집 밖이든 집 안이든 사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September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8.21~2017.9.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3 Cultural Service Branding

 

[SPECIAL REPORT]

Cultural Service Branding
문화를 통해 지속하는 서비스 브랜딩

상품을 단편적으로 서비스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킨다.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는 점을 이용해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새로운 문화 상품을 만들어 내거나 아직은 정제되지 않은 문화 현상을 상품과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대중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쉽게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새롭게 발생한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새로운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도록 지원한다.

[TREND RADAR]

Empathic Experience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하는 시뮬레이션

흔히 원활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타인에게 쉽게 감정 이입하는 공감 능력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협력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가운데 하나이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나마 타인이 돼보는 경험을 해본다. 타인의 입장을 내 일인 것처럼 경험하면서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힌다.

Cardboard Materializing
비즈니스적으로 활용하는 골판지

골판지는 평평한 판지에 물결 모양의 골심지를 붙인 판지를 의미한다. 비교적 제작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며,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물건을 포장해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많이 사용하는 소재 중 하나이다. 이러한 골판지를 서비스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 더 나아가 골판지의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등장한다.

Sway Design
사회문화적 편견을 극복하는 디자인 

디자인은 사물의 기능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를 모두 담고 있어 특정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반영한 제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편견을 공고히 할 수 있다. 막연하게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디자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로 인해 잘못된 편견을 형성하고 특정 대상을 일정한 틀 안에 가두어 일방적으로 규정할 수도 있다. 때문에 디자인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 부당한 편견이 내재돼 있지 않은지 질문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Actuative Contents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콘텐츠 서비스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통해 나도 모르게 간단하게 움직이며 기분을 환기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다.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신체 활동량이 매우 부족하다. 그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인터넷 서핑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몰입하는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독려한다.

Everyday Art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만나는 순수 예술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들어 가서 순수 예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접근하기 쉽고 자극적인 대중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순수 예술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치부해 버린다. 젊은 세대의 소통 방식과 문화를 접목해 예술 작품을 가지고 놀고,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순수 예술을 홍보한다.

Disruptive Design
전통적인 관습을 뒤집는 리디자인

어떤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목표에만 집중해 제품의 형태나 사용 방법 등을 다시 생각한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발상을 발견하고 제안한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과는 다른 환경이 조성되고, 새로운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품들은 관성적으로 과거의 형태와 사용 방법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정형화된 사고의 틀을 깨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혁신의 기회가 존재한다.

[HIGH CONCEPT]

Redefined Fidget
서비스디자인의 구성요소가 되는 피짓

오래된 개념이자 행태인 피짓을 역발상해 재디자인해 제품을 차별화하는 신선한 경험 요소로 활용한다. 2016년 8월, 여러 종류의 피짓 요소를 하나의 큐브에 담은 장난감, 피짓 큐브(Fidget Cube)가 기록적인 액수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피짓이란 초조, 지루함, 흥분 등으로 인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꼼지락거리는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뚜렷한 목표 의식 없이 특정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고쳐야 할 좋지 않은 버릇으로 치부돼 왔다. 그런데 이것을 사람들의 재미를 돋우거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한다.

Foodtaining Restaurant
음식과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결합한 레스토랑  

음식의 특성을 살린 재미 요소를 결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에서부터 주문, 포장, 이후 식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세심하게 서비스 디자인해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정형화된 주문 방식과 평면적인 식사 경험에서 벗어나서 뚜렷한 개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흥미롭고 신선하다. 특히, 매장 밖에서 식사 경험이 이루어지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경우에는 통일성 있는 사용자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August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7.21~2017.8.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2 Zero-net Energy

 

[SPECIAL REPORT]

Zero-net Energy
공공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사용자           

다양한 에너지 수확 기술이 실용화돼 대량으로 생산되는 공공 에너지 대신에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서 사용하는 에너지 시장이 형성된다. 사용자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거나 반대로 에너지 수확 과정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해 경험한다. 더 나아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TREND RADAR]

Experience Optimization
최상의 첫 경험으로 각인하는 홍보방식

상품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상황을 연출해 상품을 처음 경험하는 순간을 최상의 경험으로 각인한다. 소비자는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방식으로 상품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상품이 가진 효용과 편의를 단번에 느끼며 몰입한다. 기업도 잠재고객들이 상품의 샘플을 알아서 체험하도록 방치하지 않고 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신상품을 매력적으로 포장한다.

Kids Stoduct
이야기로 호소하는 키즈 브랜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용 제품을 만든다. 제품 자체가 이야기 속의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제품에 대한 어떠한 선입견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의 일부로 제품을 받아들인다. 감성적이고 충동적인 아이들의 주의를 이야기에 돌려 아이들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야기가 담긴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모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와 그것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가 함께 대화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

Degenderizing
성별을 구분 짓지 않으려는 움직임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 정체성을 개인의 개성으로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가 성숙한다. 남성과 여성으로 성별을 구분 짓지 않고 제 3의 성을 선택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성 정체성을 자유롭게 활용하기를 원한다. 이에 편승해 모든 종류의 성 정체성을 포괄할 수 있는 중성적인 면모를 부각하거나, 성 정체성은 그대로 두되 분명하게 구분하기보다 선택 사항으로 남겨두며 다양한 성 정체성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한다.

Architectural Approach
건축학적으로 접근하는 제품 디자인

일상을 확장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혼합하거나 온전하게 가상으로 구축한 공간에서 일상을 누리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3차원의 공간을 다루는 건축학은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을 입체적으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영감을 준다. 디자인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효용과 디자인적인 가치를 발견한다.

Vision Interface
사용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이미지 인식 기술

사진과 동영상에서 추출한 이미지는 문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빠르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인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서 사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하나로 이미지를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분석하는 인공지능과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이미지만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한다.

Morphologic Value
형태의 변화로 실현하는 혁신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나 플랫 디자인(Flat Design) 등으로 인해 오히려 형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과도한 장식성을 배제했기 때문에 대상의 순수한 형태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형태는 사물을 구별해줄 뿐만 아니라 색감과 질감을 느끼고, 그것의 기능과 혜택까지도 미루어 짐작하게 해준다. 상품군 별로 어느 정도 유형화돼 있는 형태를 바꾸는 것은 상당히 모험적이지만, 사람들이 사물에서 기대하는 바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어 효과적이다.

[HIGH CONCEPT]

Upcycle-ready Products
업사이클링 방안을 함께 제시하는 제품

제조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원래의 용도 이외에 상품의 가치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제품을 충분히 사용한 이후에는 사용자가 알아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다한 제품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상품을 구성한다. 제품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업사이클링에 참여하며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잠재 가치를 재발견한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발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angible Contents
물리적인 현실과 연결된 디지털 콘텐츠 

지금까지는 현실과 가상이 완전히 분리된 채로 존재해왔다. 혹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접하게 되면서 현실 세계에서의 행동이 가상 세계에도 즉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가상과 현실의 유기적이고 부드러운 연결감은 매우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으로 인식되며, 차별화된 상호작용으로 각광받는다. 때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아날로그 문화를 재현하는 것 같은 독특한 경험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July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6.21~2017.7.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1 Super Smart

 

[SPECIAL REPORT]

Super Smart
보이지 않는 기술을 지향하는 슈퍼 스마트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는 스마트를 구현한다. 스마트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기술에도 다양한 수준이 있다. 기능적이지만 차가운 편의가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 안는 감성적인 편의를 제공한다.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알아서 작동하면 매우 편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쾌감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인공지능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사람이 기대하는 범위 안에서 편안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TREND RADAR]

Living Meditation
일상화되는 짧은 명상

특별한 장소에서 수행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실천하기 어렵다고 느껴졌던 명상이 생활 속에 내재된다. 일부러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일상 생활 중에 가볍게 명상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습관처럼 명상을 실천하고자 고안한 간단한 명상법들이 일상 제품에 도입되면서 주변에서 쉽고 간편하게 정신적인 위안을 얻는다. 간단하게는 자주 사용하는 제품의 맥락을 고려해 명상 기능을 넣는다. 또는 명상의 개념을 유연하게 적용해 제품을 디자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명상을 경험한다.

Moment House
사용자 욕구에 맞게 공간을 활용하는 스몰 하우스

일정 기간 집을 대여한다는 개념에서 나아가 언제든지 간편하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스몰 하우스가 각광받는다. 사람들의 집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함에 따라 각종 서비스와 결합된 주택이 증가한다. 또한, 독특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작은 집에 현재의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담아낸다. 일종의 패션 아이템처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공유하고, 가전제품처럼 목적에 따라 집의 기능을 활용한다.

Assisted Communication
증강되는 장애인의 온·오프라인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다. 이것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보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된다. 특히, 인간의 활동 범위가 가상공간은 물론, 증강된 공간으로까지 넓어지는 현실을 고려한다.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의 혜택을 공유함으로써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 층을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한다.

Rebranding
젊은 층에게 다가가는 전통적 브랜드

장수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개성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타일과 감각을 더해 젊음과도 어울리는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 장기적으로 존속한 브랜드의 정체성은 특별하지만, 이것이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서 멀어진다면 과거의 브랜드로 인식돼 고리타분하고 촌스럽게 여겨질 수 있다. 노화된 브랜드를 다시금 재활성화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코드를 적극적으로 차용한다. 그들에게 익숙한 소통 채널을 활용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의 특징을 반영해 더 단순하고 가볍게 교류한다.

Car Servitization
자동차의 서비스 플랫폼화

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 공유하고, 이동수단이라기보다 생활공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비즈니스의 전략을 완성차 판매에서 각종 서비스의 구현으로 전환한다.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 자동차 등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의 형태에서부터 운전 행태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사업자들을 위한 상업적 공간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조해 판매한다. 비즈니스적인 공간으로 자동차를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자동차 비즈니스를 연구해야 할 시점이다.

[HIGH CONCEPT]

Emotive Appliances
일상에 감성을 불어넣는 가전제품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넘어 가전제품임을 숨기고 공간 안에 녹아 들어 인테리어 소품 같은 디자인을 채택한다. 때문에 원래의 편의 기능은 충실하게 수행하면서도 외관 상으로는 전혀 전자제품임을 알아차릴 수 없다. 지금까지는 가구처럼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면, 이제는 가전제품에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감성을 더한다.

 

Sphero Business
제품 속성 기반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로봇 장난감 

프랑스의 스피로는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즐기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의 욕구와 습관의 변화를 포착하고, 로봇 장난감이라는 제품의 속성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캐릭터와 교육 시장에 진출한 로봇 장난감 제조사이다. 독특한 제품의 속성을 브랜드 확장의 수단으로 활용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고, 브랜드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June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5.21~201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