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5 Convivial UX

[SPECIAL REPORT]

Convivial UX
유쾌하게 상호작용하는 UX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공동체 안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고 동등하게 교류하는 상호작용을 사용자 경험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신나는, 신명나는, 명랑한, 즐거운, 쾌활한, 유쾌한, 우호적인, 친밀한, 흥겨운과 같은 의미를 지닌 컨비비얼은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연회장에서 가볍게 술에 취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이 왁자지껄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는 연회장과 닮아  있다.

[TREND RADAR]

Twist Design
신선한 자극을 유발하는 반전 디자인

사용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작은 눈속임이 신선한 자극과 재미를 유발하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다. 제품이 보유한 표면적인 기능이나 외형보다는 내면적인 가치와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부각한다. 반전을 통한 유쾌한 충격을 주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눈속임을 통해 심리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며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Redefined Offline Store
사용자 맥락에 맞게 다각화하는 오프라인 매장

오프라인 상점이 사용자의 활동 반경과 맥락 안으로 들어가 사용자가 원할 때 즉각 간편하게 이용한다.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접근 편의성, 배후 지역의 특성, 집객시설의 유무 등 전통적인 입지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의 형태와 위치를 다각화한다. 이로써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처럼 사용자 맥락에 따라 편리하게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한다.

Pet-cenrtinc Design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디자인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에서 더 나아가 독립적인 주체로 바라보고 대하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된다. 지금까지는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사람의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사람과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그저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한다.

Augmented Analog
아날로그의 매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오랫동안 이어져온 아날로그 행위가 점차 디지털로 대체되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아날로그만의 감성을 더욱 증강하는 사례가 나타난다. 아날로그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디지털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기존과는 색다른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은 아날로그 행위가 개성적인 인터페이스로 활용되며 새로운 가치를 유발한다.

Sustainable Recycling
지속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재활용 생태계

주로 사회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고려했던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이 동반돼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재활용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정착한다. 완제품의 재활용은 물론,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는 동시에 친환경을 실천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

[HIGH CONCEPT]

Make-public Labeling
브랜드의 가치와 감성을 담은 라벨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라벨에 담아 체계화한다. 일반적인 라벨과는 다른 정보와 기준을 제시하므로 신선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쉬운 구조로 인해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보통 제품 라벨은 제품명, 제조자, 제조연도, 제조국가, 재활용 및 인증 여부, 주의사항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기재돼 있다. 정형화된 형식과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라벨에 큰 관심을 갖지 않으며,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용자도 드물다.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자체 개발한 라벨로 단순명료하게 표현한다. 이것은 상품에 특화된 정보와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더욱 쉽게 인지하고 공유하는 수단이 된다.

Brewing Appliances
맥주와 함께 하는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경험을 지원하는 소형가전제품이 널리 보급된다. 여전히 대형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맥주를 사먹기도 하지만 크고 작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수제 맥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생맥주를 마시려고 술집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가정용 생맥주 기계를 구매하고, 직접 맥주를 양조해 먹으며 맥주를 커피처럼 대중화된 기호식품의 하나로 즐긴다. 집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맥주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October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9.21~2017.10.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4 Rebooting Age

 

[SPECIAL REPORT]

Rebooting Age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설계하는 써드 에이지

노년기를 앞둔 40대 이상의 써드 에이지(Third Age)가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한다. 보수적으로 변하는 시점으로 인식되던 중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며 현재를 즐기려는 더 젊은 성향으로 변화한다. 나이는 들었지만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꿈을 현실화하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녀들과 같은 코드를 공유하며 친구처럼 소통한다.

[TREND RADAR]
Brand Streaming
브랜드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실시간 동영상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실시간 동영상을 프로모션에 활용한다. 홍보용 동영상을 일방적으로 노출하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단순히 무엇인가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실시간 동영상을 편하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Story-upcycling
역사성을 강조하는 재활용 제품

재활용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상품화를 위한 매력적인 요소로 활용한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용도를 바꾸거나 가공해 다시 사용한다는 개념인 재활용이라는 단어는 이미 수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제품을 홍보할 때에는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만을 늘어놓을 뿐이다. 이러한 구태의연한 방법으로는 재활용 제품에 대한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오히려 재활용 제품이 본래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Sound AR
소리로 현실을 증강하는 기술 

눈으로 보는 감각에서 나아가 소리로 듣는 감각까지 증강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시각적인 감각에 초점을 맞춰 증강현실을 구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시각을 증강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보다 소리만을 증강하는 편이 훨씬 구현하기 쉽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시선을 점유하지 않은 채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현실의 데이터와 겹쳐서 인터랙티브하게 제공되는 음성, 음향, 음악 정보를 이용한다.

Creative Proteur
전문가급 사용자들의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에 상응하는 지식과 기술을 가진 프로튜어들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한다. 프로튜어는 직업적으로 종사하지는 않지만,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나머지 전문가급 실력과 지식을 갖춘 아마추어를 의미한다. 이들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체계적인 전문성을 보유하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생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Open-product Service
기성품에 자유도를 부여하는 3D 프린팅 서비스

이전에는 기성품과 액세서리 모두 기업에서 독점 생산해서 판매했다면, 앞으로는 기업은 기본 프레임 위주로 제작하고, 액세서리는 사용자가 3D 프린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다양한 사용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3D 프린팅을 활용해 사용자가 간단하게 개인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를 장기 고객으로 확보한다.

Contextual AR
입체적으로 증강하는 사용자 경험

현실에 디지털 정보를 덧입혀 상호작용하는 증강현실 기술로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메시지 혹은 경험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증강해주기 때문에 서비스 몰입도가 향상된다. 더불어 사용자의 현실과 실제처럼 겹쳐서 자연스럽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이점이다. 늘 휴대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증강현실 서비스를 누린다는 가치를 선점한다.

[HIGH CONCEPT]

Omni-channel Food
전자상거래와 결합한 식품 소비 방식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한다. 산업의 종류와 특징에 따라 구별되는 각자의 역량이 다른 산업군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6월,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인 홀 푸드 마켓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업체가 오프라인 기반의 식료품 유통 업체를 매개로 오프라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마존의 온라인 역량은 지금껏 크게 변화가 없었던 식료품 유통에 있어서 일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빠르게 배송 받는 것처럼 식료품을 쇼핑한다. 더 나아가 유통 과정을 단축해 직접 생산하고 공유한다.

Home-integrated Mobility
스마트홈과 통합해 서비스하는 자동차  

자동차가 스마트홈과 통합돼 상호작용하면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편적으로 자동차에 연결성을 부여했던 것에서 나아가 집과 통합된 자동차가 움직이는 또 하나의 집이 돼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가 일종의 스마트 가전이 되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에서부터 서비스 디자인까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다른 가전이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결해 집 밖이든 집 안이든 사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September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8.21~2017.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