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렌드 리포트 VOL.92 Zero-net Energy

 

[SPECIAL REPORT]

Zero-net Energy
공공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사용자           

다양한 에너지 수확 기술이 실용화돼 대량으로 생산되는 공공 에너지 대신에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서 사용하는 에너지 시장이 형성된다. 사용자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거나 반대로 에너지 수확 과정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해 경험한다. 더 나아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TREND RADAR]

Experience Optimization
최상의 첫 경험으로 각인하는 홍보방식

상품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상황을 연출해 상품을 처음 경험하는 순간을 최상의 경험으로 각인한다. 소비자는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방식으로 상품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상품이 가진 효용과 편의를 단번에 느끼며 몰입한다. 기업도 잠재고객들이 상품의 샘플을 알아서 체험하도록 방치하지 않고 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신상품을 매력적으로 포장한다.

Kids Stoduct
이야기로 호소하는 키즈 브랜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용 제품을 만든다. 제품 자체가 이야기 속의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제품에 대한 어떠한 선입견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의 일부로 제품을 받아들인다. 감성적이고 충동적인 아이들의 주의를 이야기에 돌려 아이들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야기가 담긴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모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와 그것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가 함께 대화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

Degenderizing
성별을 구분 짓지 않으려는 움직임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 정체성을 개인의 개성으로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가 성숙한다. 남성과 여성으로 성별을 구분 짓지 않고 제 3의 성을 선택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성 정체성을 자유롭게 활용하기를 원한다. 이에 편승해 모든 종류의 성 정체성을 포괄할 수 있는 중성적인 면모를 부각하거나, 성 정체성은 그대로 두되 분명하게 구분하기보다 선택 사항으로 남겨두며 다양한 성 정체성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한다.

Architectural Approach
건축학적으로 접근하는 제품 디자인

일상을 확장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혼합하거나 온전하게 가상으로 구축한 공간에서 일상을 누리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3차원의 공간을 다루는 건축학은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을 입체적으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영감을 준다. 디자인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효용과 디자인적인 가치를 발견한다.

Vision Interface
사용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이미지 인식 기술

사진과 동영상에서 추출한 이미지는 문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빠르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인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서 사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하나로 이미지를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분석하는 인공지능과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이미지만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한다.

Morphologic Value
형태의 변화로 실현하는 혁신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나 플랫 디자인(Flat Design) 등으로 인해 오히려 형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과도한 장식성을 배제했기 때문에 대상의 순수한 형태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형태는 사물을 구별해줄 뿐만 아니라 색감과 질감을 느끼고, 그것의 기능과 혜택까지도 미루어 짐작하게 해준다. 상품군 별로 어느 정도 유형화돼 있는 형태를 바꾸는 것은 상당히 모험적이지만, 사람들이 사물에서 기대하는 바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어 효과적이다.

[HIGH CONCEPT]

Upcycle-ready Products
업사이클링 방안을 함께 제시하는 제품

제조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원래의 용도 이외에 상품의 가치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제품을 충분히 사용한 이후에는 사용자가 알아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다한 제품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상품을 구성한다. 제품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업사이클링에 참여하며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잠재 가치를 재발견한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발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angible Contents
물리적인 현실과 연결된 디지털 콘텐츠 

지금까지는 현실과 가상이 완전히 분리된 채로 존재해왔다. 혹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접하게 되면서 현실 세계에서의 행동이 가상 세계에도 즉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가상과 현실의 유기적이고 부드러운 연결감은 매우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으로 인식되며, 차별화된 상호작용으로 각광받는다. 때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아날로그 문화를 재현하는 것 같은 독특한 경험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July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6.21~2017.7.20

메타트렌드 리포트 VOL.89 Reframing

[SPECIAL REPORT]

Reframing
다각적으로 혁신하는 리프레임 전략

제품에 대한 전형적인 시각을 유보하고 여러 기준으로 프레임을 재설정함으로써 제품의 잠재 가능성을 새롭게 발굴한다. 프레임(Frame)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가 제품을 바라볼 때에도 이러한 프레임이 작동한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의 프레임을 버리면 신선하고 혁신적인 개념을 구상해낼 수 있다. 리프레임 전략을 통해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 것에서 혁신의 요소를 발견해서 그것을 상품화한다.

[TREND RADAR]
Location-based AR Promotion
증강현실 콘텐츠와 결합한 위치 기반 프로모션

오프라인의 특정 지점에서 사용자의 데이터와 오프라인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쇼핑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한다. 다만 직접 방문한 특정 위치는 사용자의 쇼핑 동선이나 사용 경험과 매끄럽게 부합해야 한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혹은 재미있게 느끼는 증강현실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해 자연스러운 동선과 맥락에 근거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Branded Making
브랜드 애착 감정을 유발하는 만들기 경험

만들기를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 만들기 경험으로 사용자에게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사용자가 브랜드의 가치를 체화하고,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도록 만든다.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노는 것과 같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와 장기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

Masculine Code
남성성을 강조하는 경험 디자인 

남성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하면서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서 차별화 요소로 남성적인 성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여성다움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전형화된 남성성에 대한 동경의 심리를 이용해 제품에 남성적인 요소를 포함하거나 남성성이 드러나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한다. 남성 소비자의 특성 중 하나인 남성성에 대한 밀도 있는 접근을 통해 상품을 매력적으로 포장한다.

Salesbot
적시에 구매 욕구를 포착하는 인공지능 판매원

지금까지 정적이었던 사물들이 스마트해지는 것을 넘어서 물리적인 동작을 더해 로봇화되며 동적으로 진화한다.  로봇이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를 가리킨다. 그런데 인간의 소통 방식을 흉내 내는 로봇화된 사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로봇과 일반 사물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사물의 기능을 로봇화함으로써 편리한 사용감 혹은 감성적인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로봇화된 사물들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관계를 정립한다.

Robotics of Things
스마트화를 넘어서 로봇화되는 사물

지금까지 정적이었던 사물들이 스마트해지는 것을 넘어서 물리적인 동작을 더해 로봇화되며 동적으로 진화한다.  로봇이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를 가리킨다. 그런데 인간의 소통 방식을 흉내 내는 로봇화된 사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로봇과 일반 사물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사물의 기능을 로봇화함으로써 편리한 사용감 혹은 감성적인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로봇화된 사물들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관계를 정립한다.

[HIGH CONCEPT]
Drone Station
드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드론 정거장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이동수단이 증가하고 있다. 드론 역시 항공은 물론 육상, 해상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한정된 지역이나 특정한 목적으로 상용화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목적지 설정, 임무 부여, 배터리 충전, 기기 점검 등을 위한 정거장이 필요하다. 드론의 관리와 운용을 위해 기존의 건축물이나 구조물을 변형해 활용한다. 사람들 가까이에 위치하는 드론 정거장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된다.

Self-cleaning Products
살균 기능으로 위생을 관리하는 제품 

제품 자체에 위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내장해 사용자의 건강을 지킨다. 신체적인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러한 기능이 없는 일반 제품과 차별화한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면 별도로 살균 및 세척할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단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심리적인 안정 효과까지 누린다.

In-store Manufacturing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소비자 근처에 생산 기지를 두고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서 제조와 판매를 통합해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그 자리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판매점이 등장한다. 그리고 여기에 적합한 제품 라인을 개발하고, 판매 방식이나 서비스 내용을 다시 설계한다. 현장에서 일대일로 맞춤 상담하고, 제품의 제조 과정을 공개하기 때문에 신뢰를 준다.

[Monthly Product Insight]

Monthly Product Insight /April 2017
Observing the world through products
2017.3.21~2017.4.20